경상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연계전공으로 개설한 학부과정 문화콘텐츠학과는 8년째 순항 중이다.
한국지역문화콘텐츠학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하계 학술대회를 28일 오후 경상대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지방에서 지역으로-지역문화콘텐츠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상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한국지역문화콘텐츠학회, 문화산업콘텐츠협의회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지역문화콘텐츠의 성과와 전망을 검토하며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신광철 한신대 교수가 '한국 문화콘텐츠학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강경화(경상대,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의 성과와 한계'), 김사숙(경상대, '영상콘텐츠의 스토리텔링과 문화코드'), 박동호(경상대, '아리랑 특공병의 영화적 재현') 씨가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한국지역문화콘텐츠학회는 이날 오후 5시 박물관 1층 지앤유 북카페로 자리를 옮겨 '경상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판소리와 K-Pop의 만남', '현대무용' 공연, '지역문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강연, '문화콘텐츠학과 원우전' 전시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