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항공기업(영풍전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텍), 경상대, 사천시와 함께 지난 20~24일 폴란드 제슈프에서 열린 '중부유럽항공방산미팅(Aerospace & Defense Meeting - Central Europe)'에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으로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사 등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21건, 2300만불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중부유럽 항공시장 개척을 위해 항공기업, 연구소를 방문하여 도내기업의 수주활동을 위해 글로벌 엔진제조기업 중 하나인 프랫앤휘트니 사프란, MTU 에어로엔진스 등 엔진 전문기업들과 기계가공 부품에 대한 공급방안 및 표면처리, 항공전자 부문의 R&D 협의를 진행했다.
제슈프시, 폴란드항공밸리기업, 도내 항공기업간 상호발전방안과 향후 부품 공급업체로써 협력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는데 이러한 원 활동은 2018년 경남TP와 폴란드항공밸리 간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성사됐으며, 폴란드 항공밸리는 지난해 10월 사절단을 구성해 사천에어쇼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방문단은 독일의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 Space) 본사를 방문해 도내 항공기업과 부품납품 방안을 협의했고, 독일항공우주연구소의 오버파펜호펜연구소와 양국의 기술협력 추진에 대한 논의를 했다.
참가업체들은 “경남TP의 사전 기획에 의한 기업미팅이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향후 이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서 지역 항공 업체의 역량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 지원, 도내 항공기업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