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가 5일 제85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2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실시, 그 외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5일 제1차 본회의 개의 △7일부터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 △17일부터 3일간 결산심사 및 위원회별 현장방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에 대한 질문 △21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8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심사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28일 제3차 마지막 본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 및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정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시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최은하 의원의 '웰다잉 문화조성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방안 촉구'를 시작으로, ▲구점득 의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문화산업을 창원이 꽃피우자' ▲정순욱 의원의 '조현병에 대한 현실적 대책이 시급하다!' ▲박선애 의원의 '서성동집결지를 재정비하여 3.15 민주화 공원으로!' ▲이천수 의원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사무국 설치 등 발전방안 제안' ▲노창섭 의원의 '창원시는 창원 SM타운 T/F 검증 결과 발표 후속 대책을 성실히 이행하라!' ▲전홍표 의원의 '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안전한 학교 통학로로부터' 등 7명의 의원이 발언에 나섰다.
이날 이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과 사업들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잘 살펴주시고, 결산검사 또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는지 살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란다”며 “어느 덧 한해의 반을 달려가고 있는데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 지 잠시 되돌아보는 여유도 가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새로 구성된 예결특위원장에 조영명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최희정 의원이 선임됐으며, 정길상(의회운영위), 김태웅·구점득(기획행정위), 심영석·전병호(경제복지여성위), 김인길·최희정(환경해양농림위), 정순욱·조영명(문화도시건설위) 의원 등 9명을 예결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