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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내비게이션,독도 누락 다시 논란

지난 2006년 렉서스 내비게이션 독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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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경제팀기자 |  2008.07.17 09:24:28

한국인 외제차중 제일 선호하는 일본의 토요타의 렉서스가 한때 내비게이션에서 독도 지명을 누락시켜 논란이 일었다. 그 당시 일부에서는 일부러 독도를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다. 특히 내비게이션 제작업체는 한국의 자그만 섬까지 나오는 내비게이션을 제작해 BMW등 외제차량에도 내비게이션을 공급하고 있는데 유독 렉서스만 독도표기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지난 2006년 1월 도요타가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한 렉서스 LS460의 내비게이션에 독도 지명이 없다는 사실이 알져지면서 이것이 실수에 의한 누락인지 고의적인 누락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렉서스 LS460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은 세계적인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덴소가 제작했고, 이 내비게이션에 사용된 지도는 한국의 내비게이션용 지도 제작업체인 PMI가 만들었다. PMI가 덴소측에 지도를 공급했고, 덴소측이 이 지도를 렉서스 LS460의 내비게이션에 맞도록 작업을 한 셈이다.

PMI는 도요타 외에도 BMW에 내비게이션용 한국 지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에도 이 지도를 포함한 내비게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지도에는 물론 독도가 표시돼 있다고 한다.

PMI측은 "우리 정부의 입장대로 독도는 물론 한국의 영역을 표시할 수 있는 마라도, 백령도, 울릉도, 동해, 서해, 남해 등의 표기를 해놓고 있다"며 "한반도 전체가 표시되는 소축적 지도에도 표기가 돼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PMI측은 이번에 덴소측에 제공한 지도와 르노삼성, BMW에 제공한 지도는 동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르노삼성, BMW 등의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에는 독도 표기가 돼있는다는 점이다. 결국 렉서스 내비게이션에 '독도'가 표기된 지도가 공급됐으나, 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그 표기가 빠져있는 것이다.

PMI측은 "지도를 공급한 뒤 통상 테스트를 한다"며 "르노삼성과 BMW의 경우 우리가 직접 지도 하자 여부에 대해 테스트를 했으나, 도요타 렉서스의 경우에는 우리에게 테스트 의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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