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 죽월마을이 지난 2일 경남도가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의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공동체 화합과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진대회다.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 경연에는 도내 각 시군 및 마을 단위로 790개 마을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쳤다.
밀양시는 3회부터 4년 연속 경남도에서 우승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전국대회에서는 2016년 신안마을이 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 2017년 봉대마을이 경관·환경 분야에서 금상, 지난해 백산마을이 문화·복지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죽월마을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마을은 8월 28일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