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10일 도내 전 영업점에서 '양파-Day'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합천, 창녕, 함양, 거창 등 경남에서 생산된 양파 22톤을 농협은행에서 직접 구매해 10일 하루 동안 관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한편, 앞으로 양파 등 우리 농산물 소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등 호응을 보였다.
김한술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땀흘려 생산한 우리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 모두를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여, 농업인이 행복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