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봉림관에서 '2019년(제32차) 남도교류사업 수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대와 목포대 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상대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교류를 통해 동·서 화합을 촉진함으로써 양 대학의 상호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다. 양 대학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32차에 걸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사업에 참여한 양 대학 60명의 학생들은 상호 대학의 학생생활관에서 생활하면서 학점인정 교양강좌(창원대: 문화와 사회, 목포대: 도서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수하고,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수료식에서 목포대 학생들을 격려한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는 “창원대학교와 목포대학교의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남도교류사업은 대학생들이 동·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게 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