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유관기관의 지식재산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잇달아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 지원사업과 관련 기관들의 지원사업을 연계해 효율적 지원과 성과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지난 1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 22일에는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권 취득에 관한 지원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정보교류 ▲창업자의 지식재산 창출 및 촉진에 관한 컨설팅 ▲지식재산 인력양성 및 진흥행사 공동주최 ▲지식재산권 해당분야의 전문가 및 정보교류 등의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23일 창원상의 5층 회의실에서 지식재산 경쟁력이 약한 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특허상담,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 재능나눔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변리사, 디자인전문가 등 재능기부자와 수혜자 12명의 매칭을 통해 수혜자가 필요한 분야를 무료로 지원해 지식재산 확보의 애로를 해소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센터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식재산의 사각지대에 있는 수혜자를 모집하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은 “지식재산권의 확보를 위해서는 해당 전문기관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각 기관별 지원내용이 연계성이 부족하여 이를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며 “확보된 권리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지원 및 사업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별 네트워크를 통한 연계지원으로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해줘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