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병원은 23일 병원 종합회의실에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어업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어촌지역사회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희배 동아대병원장과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 30여명의 각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의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 이용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중앙회 조합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의료서비스 지원 및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병원은 10년 전 사회공헌단을 구성하고 세정나눔재단과 저소득층아동 무료독감접종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KRX(한국거래소), 에어부산 그리고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의료취약국가 해외의료봉사활동도 매년 시행하여 국가브랜드 향상과 의료를 통한 인류애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