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30일 부경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문화회관과 '문화예술 나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 나눔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후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으로는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후원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사회공헌 관련 파트너쉽 유지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마사회와 부산문화회관은 하반기 동안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마(Dream馬) 어린이 합창단(가칭)'을 창설하고, 아이들에게 배움의 장, 재능표현의 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합창단은 약 3개월간의 전문교육을 거쳐 '부산문화회관 송년음악회 축하공연' 등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마사회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수 있는 문화예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마사회 역시 사회적 약자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화회관 이용관 대표이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갈 것"이라며 "사회적가치창출 실현에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