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추석연휴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오는 13~14일 양일간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원공원묘원(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산) 임시노선은 09:00~17:05까지 이용가능하며, 마산역을 출발해 A노선은 '경남은행본점↔부림시장↔서성사거리', B노선은 '한일교차로↔신세계백화점↔어시장'을 각각 경유해 마산합포구청, 현동검문소를 거쳐 묘원까지 운행된다. 본 노선은 버스 6대를 투입해, 일일 18회 운행되며, 요금은 직행좌석버스(현금 1800원, 카드 1750원)와 동일하다.
단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은 종점기준으로 25분 간격 운행이나, 마산역 이후 A, B로 분할되는 중간노선에서는 50분 간격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창원시립상복공원 임시노선은 09:00~16:15까지 운영되며, 창원중앙역에서 출발해 '병무청↔창원중부서↔시청↔이마트↔창원병원↔남창원역↔LG산전'을 거쳐 상복공원까지 운행된다. 본 노선은 버스 2대를 투입해, 일일 10회(4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일반시내버스(현금 1300원, 카드 1250원)와 동일하다.
창원시립상복공원과 천자봉공원묘원(진해구 서중동)의 경우 각각 150번 노선(6대, 37회)과 305·315·350·757·860번 노선(32대, 184회)이 경유하므로, 성묘객들은 거점에 맞게 이용하면 된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많은 분들이 창원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원시를 찾는 모든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