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수급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올 1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산·학 협력 '치매愛행복dream' 특화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자 지난 4일 본부 1층 대강당에서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가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들을 비롯한 사업 참여 장기요양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 협력 '치매愛행복dream' 특화사업은 부산시 내 주간보호센터 이용 경증치매노인 6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가야대 작업치료학과 학생 60명이 주1회 10주간 방문해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전 평가를 통해 수급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기반 돌봄 기능을 강화해 수급자의 재가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한 본부의 특화사업이다.
본 특화사업을 통한 수급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반적인 생활을 수행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생활건강지표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인지기능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발표했다.
오동석 본부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기반 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수급자의 재가생활(aging in place)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통하여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