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9.09.19 16:25:05
경남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8일 LH 본사에서 초등학교 내 놀이 중심 환경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변창흠 LH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H 창립 10주년을 맞아 3개 기관 간 전략적 업무제휴로 경남교육 발전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 내 놀이 중심 환경 개선 사업에 상호 협력 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어린이 놀이헌장에는 '모든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고 꿈꿀 때 행복하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어야 한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이를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해야 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3개 기관은 경남 도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LH는 놀이 중심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임직원 성금과 기부금으로 조성한 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기부 △도교육청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행정적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놀이 중심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린이는 자유롭게 놀거나 쉴 수 있도록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의 놀 터를 마련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