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추진해 인천 적수사고 등으로 인한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 및 음용률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수돗물의 수질을 가정에서 확인하는 제도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은 물사랑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의 무료수질검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밀양시 상하수도과 담당 직원이 신청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채수 후 11개 항목(pH,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일 이내에 통지해 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로 시민들과 더욱 소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