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6일 공단 6층 대회의실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경영자클럽(이하 미경클), 미래에셋생명보험과 회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경클은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2세 경영인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3월 30일 창립해 회원사 45명이 가입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클럽은 산단공이 미래 창원산단을 이끌어 갈 젊은 미래 경영인들의 모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야심차게 기획해 창립했다.
그동안 미경클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공작기계 글로벌 메이커 Yamazaki Mazak사를 방문해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선진기술을 배워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창원시장 초청 경제 토크 콘서트 개최 △가업승계 성공전략 세미나 △회원사 생산현장 벤치마킹 △고용노동연수원 주관 노동법 교육 △1세대 CEO가 알려주는 경영철학 △스마트 팩토리 구현 우수기업 시찰 △지역사회 기부·봉사활동 추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서비스 세미나 △1·2세대 연합 축하공연 △한국은행 경남본부 방문 △굿데이 뮤지엄 관람 등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은 창원산단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2세 경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더십, 고객만족, 직무교육 분야에 관한 협력 ▲회원사의 자산관리, 특허, 법률, 세무, 노무 등 Total 재무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사항 ▲회원사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협약 당사자 간의 정보교류 및 추진방안 강구 ▲일자리 연계사업에 관한 정보공유 및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산단공 배은희 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과의 협약을 통해 2세 경영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이를 통해 창원산단이 재도약하여 정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