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태풍 피해복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어 표창수여 및 오찬간담회를 갖고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0월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북면 사면유실, 어시장 해안 도로 및 주택침수 피해 등에 대해 민·관·군이 합심하여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발 빠른 이재민 구호 및 복구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태풍피해로 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응급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한 기관 및 단체, 유공시민, 공무원 3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시는 올해 태풍 대처에 미흡한 사항을 꼼꼼히 진단하여 개선책을 마련 태풍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 가을 태풍과 같은 대형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창원시행정력 만으로는 효과적인 재난대처가 어렵다”며 “모든 시민과 유관기관이 각자의 위치에서 생활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응급 재난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재난복구활동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