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최근 남산동캠퍼스에서 '왜 동남아, 아세안인가?'라는 주제로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초청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제3차 초청강연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강연자인 김영선 전 사무총장은 전 인도네시아대사를 역임한 아세안 전문가로 우리나라 외교·경제 노선의 다변화를 보여주는 신남방정책에 대한 이해, 아세안과 동남아의 차이점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부산외대 재학생들은 동남아의 다양한 정치·경제제도 및 문화, 지역사정에 대해 학습하고 아세안 공동체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김영선 전 사무총장은 “아세안과 우리나라는 많은 차별성과 다양성이 존재하지만 다양성 속에 통합을 이루는 공동체로,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파트너다”고 강조했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장 배양수 교수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6월과 9월 '매력적인 ASEAN 신남방정책으로 다가가기', '한·아세안 동반자의 길 30년 : 새로운 30년 내다보며'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바 있다. 앞으로 11월 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제4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