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재료硏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광중합형 2종 소재 적층조형기술 이용한 다기능성 세라믹 구조체 제조기술 인정받아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9.10.16 14:26:55

재료연구소 바이오닉스소재연구실 단체 기념컷(왼쪽부터 김주은 연구생, 이승은 인턴생, 성아람 기술기원, 최영진 선임연구원, 윤희숙 책임연구원, 박홍현 선임연구원, 라자나렌 선임연구원, 이맘아크발 연구생, 김지환 연구생, 김우준 인턴생). (사진=재료연구소 제공)

 

재료연구소(KIMS)는 재료공정혁신연구본부 윤희숙 박사 연구팀이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로, 이 기술은 세라믹 3D프린팅 전 공정 기술의 확보를 통해 세라믹의 성형·가공 한계를 극복함과 함께 다종 소재 3D프린팅 기술로 단순 형상제어를 넘어 조성제어까지 가능하게 한 기술의 확보를 말한다.

본 기술은 종래 수조형 재료공급방식이 적용되는 3D프린팅 시스템을 소재 필름 공급형으로 전환하고, 소재 간 혼입방지 세척기술과 다종 소재 동시 소결을 위한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원료소재 및 탈지·소결 공정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세라믹의 성형과 가공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세라믹 소재 산업 적용시장과 신기능 창출 연구분야 확대 및 세계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성형 및 가공이 어려워 세라믹을 적용하지 못했던 고강도, 내열 및 절연 등 기술시장에 세라믹 소재 적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새로운 산업품목 창출, 세라믹 기술시장 확대 및 국가 대외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로얄티 시장 창출이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3D프린팅 기술은 지난 2014년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및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재 및 시스템 부분에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본 기술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소재, 공정 및 시스템 등 전주기 기술을 대체하고 로얄티 시장의 창출과 관련 기술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윤희숙 책임연구원은 “국내 세라믹 산업은 최고 선진국 대비 기술 경쟁력이 약 68.2%, 가격 경쟁력이 61.7% 수준으로 크게 뒤쳐져 있었다”며 “국내에서 개발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의 적극적 적용으로 기술과 가격 경쟁력 모두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수성과 100선은 이들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