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언어치료청각학과는 부산시 광역치매센터와 지난 17일 부산시 광역치매센터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광역치매센터는 2014년 3월 동아대학교병원에 개소했으며, '부산 시민의 건강한 뇌를 통한 행복한 노후'라는 비전 아래 중앙치매센터와 연계해 국가치매관리 정책을 지역실정에 맞게 보급하고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은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재학생 봉사 활동 지원, 공동연구 및 상호 정보 교환, 치매 관리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주 내용으로 했다.
이를 통해 언어치료청각학과는 부산시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 관리 및 예방 사업의 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치매 도우미를 양성하는 '치매 파트너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제반 활동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동명대 관계자는 “언어치료청각학과 학생들이 언어재활사로서 치매 환자를 평가하고 중재하는 전문역량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