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일 청사에서 경남도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각 지역별로 채용된 감시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업무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에서 30여 명의 감시원이 참석했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부산시 20명, 경남도 26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되며,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및 불법소각 행위 감시, 악취배출 업소 순찰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관한 홍보, 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 정책 알림이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낙동강청은 본 사업 외에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소규모 사업장 방지지설 설치 등 820억원 규모, 12개 국고보조 예산을 시·군에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을 운영을 통해 감시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맑은 하늘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