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상담심리학과 4학년 재학생 33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제27회 청소년지도사 2급 면접시험에 응시해 27명(82%)이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학 상담심리학과 박수영 초빙교수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산학클러스터강좌를 개설해 이들 응시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5주간 총 5회(20시간)에 걸쳐 ▲청소년 관련 법률 ▲청소년 정책 ▲청소년 사업의 이해 ▲청소년 연구 이론 등을 특강한 것이 크게 주효했다. 사회복지학과 7명을 포함하면 총 40명 응시에 31명 합격으로, 77.5%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국에서는 4133명이 응시해 3074명이 합격하며 74.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동명대 상담심리학과는 앞서 지난해 청소년지도사 2급 시험에서 4학년 재학생 22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해 합격률 86%를 기록한 바 있다. 이 학과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지원을 위해 전문상담사 2급, 청소년상담사 3급, 미술심리치료사 등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