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50가구를 선정해 집 안 단열을 개선하고 방한물품을 지원하는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한부모가정,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50가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등의 지원을 받아 시 기후환경네트워크 기후변화 진단컨설턴트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한파대응요령을 설명하고 문풍지, 단열에어캡 등으로 단열을 개선한 다음 난방텐트와 이불 같은 난방물품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에 더 큰 피해를 주므로 이번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