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단인 '카페 쉼'이 상북면 일원 구 상북보건지소에서 오는 1월 6일 개소해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양산시에서 자활근로사업 운영비 1억원을 지원해 구 상북보건지소인 노후 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개소하게 됐으며, 저소득층 주민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1층은 카페(5명), 2층은 수제청 생산 및 판매사업(5명)을 하게 된다.
올해 양산시는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 직영 자활 근로사업(동 행정복지센터 등 7개소)과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한 8개 자활근로사업단,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한 결과 저소득 주민 161명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그 중 19명이 취·창업 등 역량강화를 통해 탈수급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자활근로사업단 개소가 취약계층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어, 저소득 주민의 자립·자활을 위한 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