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유관기관장 등이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밀양대공원 내 충혼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2일 오전 밀양대공원 내 충혼탑에서 참배를 한 뒤,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경자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무원헌장 낭독, 작년 한해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민간인과 공무원에게 표창장 수여, 박일호 시장의 신년사로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스마트 농업과 6차산업 ▲관광도시 밀양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품격 있는 교육도시 ▲참여와 소통의 시민 중심사회를 시정방향과 역점시책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지난해 밀양시의 경제, 농업,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과 각계각층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시정에 대한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올해도 밀양발전의 성장 에너지를 높이고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2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시무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