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이동찬 경남지역본부장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9일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창원기술정공을 찾아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품·소재·장비 국산화를 위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창원기술정공은 정밀부품들의 설계에서 가공, 조립까지의 공정이 가능한 기업으로 22년의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수입에 의존하는 핵심부품들을 역설계한 국산화 개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방위산업 관련 부품과 시스템 및 공작기계 관련 시스템, 산업장비 부품을 비롯해 각종 Unit ASS'Y류 등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산단공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성장지원단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수준별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 및 기업애로 지원(약 6억원/50건),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R&D과제 지원(약 30억원/2년간),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게 이전하는 기술이전사업화 과제를 지원(약 10억원/1년간)하고 있다.
이동찬 본부장은 “창원국가산단을 소재 개발부터 부품과 장비를 생산하는 기계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R&D기획 및 과제지원, 해외 마케팅 강화 등 단계별 지원 모델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