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4일 설 명절을 맞아 위문금 5억 원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도민의 이웃사랑성금으로 마련된 이번 위문금은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1만 세대를 우선 선발해 5만 원씩 지원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모금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5만원씩 지원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1~2만원도 큰 힘이 되므로 앞으로 모금회가 함께 도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나눔2020 캠페인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에서도 모금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 참여를 원하는 도민이나 기관 및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