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최근 실시한 '제64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56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학 수의과대학에 따르면, 올해 수의사 국가고시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574명이 응시해 평균 97.7%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대 수의과대학은 1955년 수의학과로 설립돼 `88년 수의과대학으로 승격됐고, `98년부터 6년제로 학제가 개편돼 현재까지 1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상대 수의과대학은 `17년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5년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아 국내 최고의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의과대학 졸업생들은 동물 질병 치료 및 예방, 공중보건, 생명과학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우수한 수의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상대 수의과대학은 경남·부산·울산 지역 유일한 수의학 교육기관으로 동물의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고도의 산업화·전문화를 선도하는 실질적인 교육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한 수의과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수의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