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복지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양산시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양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면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지정공모 및 일반공모 중 1개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지정공모사업 분야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양성평등 촉진 사업 △일·가정 양립 지원과 양성평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 △양성평등정책의 연구·개발 △양성평등 단체 육성·발전을 위한 지원 △양성평등 지도자 연수와 교육사업 등이다.
일반공모사업 분야는 △건강가정 육성사업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사업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및 피해자 지원사업 △기타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총 6천만원으로 건당 사업비의 90%까지 지원 가능하며 사업규모와 성격에 따라 지정공모사업은 최대 2천만원까지, 일반공모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친 뒤 양산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등의 심의절차를 거쳐 3월 중 지원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 문의는 양산시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능력개발과 권익증진 등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새롭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