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애로 해소 및 노사상생 협력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일터혁신 원팀'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일터혁신 원팀은 창원시, 창원고용노동지청, 노사발전재단,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인노무사 등 고용·노동 유관기관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상담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공인노무사의 전문 노사컨설팅과 함께 정보 홍수의 시대에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 노동자와 기업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코칭 역할도 한다.
'일터혁신 원팀'은 5일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는 한국TSK와 한국정상화성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여파로 부담이 커지는 산업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일터혁신 원팀 사업이 완료되면 점차 다른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우 노사민정 실무위원장은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은 산업의 근간이다”며 “정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일터 혁신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