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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2명 발생…총 8명

허성무 시장, 지역 내 확산 방지 위한 총력대응태세 전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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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2.26 09:51:48

25일 오후 창원 성산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허성무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25일 오후 성산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7번 확진자는 성산구 상남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가족관계로는 배우자와 자녀(아들) 1명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직원 자녀출산 병문안을 위해 한마음창원병원을 다녀왔으며, 17일 몸살·근육통 등 임상증상이 나타났고 21일 같은 증상이 계속돼 24일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부부가 동시에 진료를 받았다.

7번 확진자의 배우자는 18일 업무상 대구 출장을 다녀왔다. 25일 오전 창원병원에서 유선으로 연락했고, 현재 창원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에 있다. 진료를 받은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신중을 기하기 위해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자녀 역시 현재 검사 중에 있다.

7번 확진자는 22일 정오경 자동차로 중동 유니시티 처제댁 방문한 뒤 오후 1시경 곧바로 집으로 귀가한 후 23일까지 계속해 자택에 머물렀고 24일 부부 동시 의구심에 자택에서 1시 30분경 도보로 창원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체채취했다.

검체채취 후 오후 2시 이후 상남동 소재 C&B빌딩에 있는 사무실에 잠시 들른 후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방문하였고 오후 4시경 상남메디칼(기존) → 서울메디컬(변경) 약국에서 약을 구입 후 자택 귀가했다.

시는 이후 7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확인되는 즉시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7번 확진자의 자택 및 사무실을 모두 방역 완료했고, 이날 오후 2시 30분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임시휴업을 한 뒤 오후 3시에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온 상남메디칼 약국도 방역을 마쳤다.

8번 확진자는 성산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며, 가족관계로는 배우자 및 자녀 2명이다.

17일과 19일 두차례 대구를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17일부터 몸살, 근육통 등 임상증상이 나타났다. 25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신고를 했고, 이날 확진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신천지 교회 신도명단 확보와 관련해서는 직접 명단을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25일 오후 2시부터 전일 설치한 3개 콜센터에서 신도들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현재 성산구청에서 33명, 마산합포구청에서 46명, 진해구청에서 29명의 신천지 교회 관계자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및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 방문 유무와 이상증상 유무에 대해 확인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예비비를 45억 800만원을 지출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국인 유학생 구호물품 지원 1300만원, 관내 차단방역 9억 3900만원, 지역경제 긴급 지원 35억 5500만원이다. 참고사항으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소모성 물품은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립마산병원과 관련해 국회의원 후보들의 가짜뉴스 유포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에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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