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창원·창녕 2명 추가 발생…총 76명

한마음창원병원, 창녕 동전노래방서 추가확진…거창군 웅양면 2개 마을 전수조사 중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3.06 15:38:39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6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해 도내 확진자가 총 76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어 창원과 창녕에서 각각 1명씩(78번, 79번)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인 경남 78번(여성·45)은 같은 병원 간호사인 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79번(남성·26)은 창녕에 거주하는 76번 확진자의 형이며,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현재 2명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6일 오전 11시 기준 각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0명, 거창 16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양산 2명, 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확진자 76명 중 4명은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현재 72명이 입원 중이다. 중증환자는 73번 확진자 1명이고, 나머지 71명의 확진자는 경증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확진자 76명의 감염경로를 분류하면,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8명, 거창 침례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불명 1명이다.

특히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관련,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298명이며, 음성 224명, 검사 진행 중 41명, 검사예정 33명이다.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거창군 웅양면 2개 마을은 주민 23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고, 90건(음성 15건, 검사 중 75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오늘도 전수조사를 이어가며, 검사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도는 밝혔다.

창녕군 동전노래방과 관련해 지난달 15일부터 마지막으로 운영됐던 25일까지 방문자는 현재까지 263명으로 조사됐다. 방문자 263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은 종전 3명에서 변동이 없으며, 음성 248명, 검사진행 중 12명이다. 도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PC방 907곳, 노래연습장 1919곳을 대상으로 시‧군 보건소, 교육지청과 공조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20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심리지원을 받고 있다. 대면 상담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스크 5부제 관련, 도내 약국은 오는 9일부터 시행되고, 농협과 우체국은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시행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