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0.03.11 16:07:36
1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상남동 재래시장 식당을 방문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평균 1500여 명이 이용하는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8회로 확대해, 월 1만여 명 이상이 외부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도청 노조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공감해 구내식당 휴무 확대에 적극 동참했으며, 노조는 이에 더해 매월 직원 월급에서 1004원을 떼어 '소상공인 돕기 1004 운동'도 함께 벌여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청 전 직원이 동참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 자리에 함께한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구내식당 휴무 확대, 소상공인 돕기 1004 운동 등 도청 전 직원들의 마음이 힘들어하는 상인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