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제조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강화해 지원하고 있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융자금에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12일 현재 14개 업체에서 28억원을 신청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중국수출입 거래처와 협력업체의 생산지연으로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제조업체의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며 기업은 경영자금 신청을 통해 관내 전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받은 자금은 대환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김해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시설자금 100억원, 상생협력자금 140억원, 기술창업기업자금 100억원을 편성하여 관내 중소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자금에 대한 상세 지원조건 및 지원내역은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산업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