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밀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6월 말까지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자 200억 규모로 밀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하고, 10% 특별할인 판매 또한 6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개인은 월 50만원, 연 400만원 내에서, 법인은 월 3,000만원 내에서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