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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과 차원이 다른 <고궁 뮤지컬 대장금>

공연 시연회 및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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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우인기자 |  2008.08.18 16:17:13

“드라마․지난해 뮤지컬과 스토리․의상․연출 등이 완벽하게 다르다.”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 경희궁 숭정전에서 공연되는 고궁 뮤지컬 <대장금>을 프로듀스한 송승환 PMC프러덕션 대표의 각오다.

지난해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 <뮤지컬 대장금>으로 고배를 마신 송승환 대표는 18일 서울 대학로 PMC자유소극장에서 열린 <대장금>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은 드라마와 지난해 뮤지컬과는 스토리부터 의상, 연출 뭐든지 다르게 하려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앞서 “지난해 뮤지컬을 본 관객들로부터 드라마와 너무 비슷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새로운 뮤지컬을 창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서울문화재단의 안호상 대표도 “작년 <대장금>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오로지 ‘서장금’이라는 인물만 옮겨왔다고 보면 된다”며, “두 번의 실패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지나 연출은 “대장금의 번외 편으로 봐 달라”고 주문하며, “전통적인 ‘대장금’을 현대적인 뮤지컬로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도전해 보고 싶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났을 때의 묘한 느낌을 살려내고 싶다”고 기대했다.

‘고궁 뮤지컬’ 사업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인 고궁(古宮)을 단순한 보존․관리 차원에서 벗어나 서울을 세계적인 문화역사 도시로 알리기 위해 서울문화재단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

지난해 5월 <화성에서 꿈꾸다>를 시작으로 <공길전>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고궁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올해 5월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명성황후>는 티켓오픈 20일만에 전회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8 고궁 뮤지컬 <대장금>은 <번데기> <쇼 코미디> <사랑은 비를 타고> <달고나> <겨울연가> 등 많은 창작 뮤지컬의 극본을 쓴 오은희 작가, 뮤지컬 <첫사랑> <맨 오브 라만차> <아이러브 유>등에서 음악을 담당한 이지혜 작곡가, 뮤지컬 <록키호러쇼> <그리스> <헤드윅>, 연극 <클로저>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한 이지나 연출이 힘을 합쳤다.

또한, 가수 리사, 난아․고영빈․김영철․조정석․강태을․이경미․이정화․한지상․김태한 등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을 빛낼 예정이다.


티켓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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