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사진을 보며 자위를 했다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는 소비아.(사진제공/소비아 팬카페)
“내 사진을 보며 자위행위를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제는 에로 이미지 벗고 싶다”
지난 1991년 ‘애마부인5’와 ‘애마부인6’ ‘산딸기5’ 등에 출연하며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80-90년대 최고의 에로배우로 활동했던 소비아(본명 주진옥. 40)의 컴백 일성이다.
지난 1996년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뒤 모습을 감췄던 소비아는 오는 12월 12일 KBS 2TV ‘사랑과 전쟁 부부 클리닉-시한부 아내 편’에서 재벌 3세와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옛 남자와 다시 만나는 전직 모델 한서영 역으로 분하는 역을 통해 연기 중단 12년 만에 전격 복귀해 뜨거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소비아는 “한국에서 에로 배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다른 역을 해볼 기회가 없어 에로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결혼은 당분간 생각이 없다”며 “에로 배우 생활 하면서 많이 괴로웠다. 지금도 가끔 인터넷 보면 이상한 게 너무 많다. 요즘에 비하면 예전 에로는 깜찍한 편이다. 열심히 살았는데도 내 카페에 ‘당신 사진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했다’는 등의 글이 올라와 상처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아는 “60세까지 공부하면서 에로 이미지를 벗은 연기도 병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