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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고려 역사의 명장면 재현!

공민왕과 자제위의 활약상 스크린 최초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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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8.12.28 08:20:43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 <쌍화점> 고려 공민왕과 그의 제위시절 존재했던 미소년 친위부대 자제위를 둘러싼 비사를 바탕으로 고려시대를 최초로 스크린에 옮긴 작품인 만큼 영화 속에서 고려시대를 어떻게 재현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이 영화 특유의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명장면들을 전격 공개한다.

# 명심정 자객습격씬-허공을 가르는 조인성의 액션이 압권! 먼저 눈길을 끄는 장면은 명심정 자객습격씬. 궁궐 안에서의 생활에 답답함을 느껴 건룡위들의 비호 아래 나들이에 나선 왕과 왕후.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갑자기 사방에서 화살이 날아오며 왕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들의 습격이 발생한다.

이 장면은 왕을 시해하여 원나라에 있는 왕의 조카를 고려의 왕으로 옹립하려는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 씬으로 원의 억압과 그에 영합하려는 귀족세력들의 음모가 비일비재했던 혼란스러운 고려말의 풍경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쓰러진 자객의 몸을 밟고 뛰어올라 단칼에 자객을 베어버리는 호위무사 조인성의 액션 동작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조인성은 처음 해보는 와이어 액션에 도전, 연이은 부상에도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 건룡위 검무씬-꽃미남들의 구슬땀이 빚어낸 박력있는 동작! 공민왕의 친위부대 자제위를 모델로 한 건룡위는 사대부가의 자제들을 선발하여 만들어진 고려시대 최정예 그룹으로 심지호, 임주환, 여욱환, 송중기, 노민우 등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았다.

건룡위들의 매력이 극대화된 장면이 바로 고려시대 최고의 국가축제였던 연등회 장면에서 선보이는 단체 검무씬. 건룡위들은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정확히 합을 맞춰 박력 있는 기합을 넣으며 역동적인 검무를 펼쳐 보인다.

이러한 멋진 검무는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의 신재명 무술감독과 배우들이 3개월 동안 고립된 산 속에서 피나는 연습을 한 결과이다. 배우들 모두 자신의 미숙한 동작이 멋있는 검무를 망칠까 두려워, 틈틈이 남는 개인시간을 활용하여 동작을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 연회장 참수씬-격정의 고려사 속 한 장면을 재현하다! 뿐만 아니라 <쌍화점>에서는 원나라와 친원 귀족세력의 위세에 대항해 고려의 자주성을 지키고 왕권을 강화하려 했던 공민왕의 개혁정치를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고려의 왕 주진모가 원과 합세해 반란음모를 꾸민 대신들을 숙청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 흥겨운 축제분위기가 일순간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하는 이 장면에서 핏발 선 눈으로 “한 놈도 살려두지 말고 모조리 참하라!”라고 외치는 주진모의 광기 어린 연기와 왕의 불호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철퇴를 들고 대신들을 처치하는 호위무사 조인성의 연기가 압권을 이룬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 유하 감독의 빛나는 연출이 기대를 모으는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쌍화점>은 12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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