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비열한 거리’에서 드러난 조인성의 조폭본색

삼류조폭의 No.2 역할로 처절한 인생 담아내

  •  

cnbnews 한희진기자 |  2006.05.03 15:01:10

▲영화 <비열한 거리> 중.

조인성이 조직세계에서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는 비열한 폭력배로 변신했다.

날카로운 눈빛에 짧은 머리, 무채색의 정장, 그리고 미간에는 주름을 잔뜩 잡고 <비열한 거리>에 출연중인 조인성의 모습은 영락없이 거칠고 차가운 조직 폭력배의 모습이다.

조직원들을 앞세운 조인성의 모습에서는 살벌한 조직세계를 이끌어가는 우두머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한다.

조인성이 <비열한 거리>에 맡은 역할은 조직폭력배의 2인자인 병두.

떼인 돈을 받아내기 위해 아파트 단지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집으로 쳐들어가 알몸으로 드러누워 버리기도 하고, 땅을 빼앗기 위해 땅주인을 창고에 가둬놓고 고문하며 협박하는게 그의 일이다.

지금까지 거친 연기를 해본 적 없는 조인성이지만 실감나는 전라도 사투리를 써가며 위압감을 조성, “잘생긴 얼굴이지만 눈빛에 선함과 비열함이 공존한다”는 유하 감독의 말대로 비열한 조폭 연기를 해냈다.

<비열한 거리>는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삼류 조폭 병두가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았다가 한 순간의 실수로 위기를 맞는다는 내용으로 오는 6월 개봉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