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31일 방송되는 KBS2 '꽃보다 남자' 마지막회(25부)에 대한 드라마 팬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30일 방송된 '꽃남' 24부에서 구준표(이민호 분)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금잔디(구혜선 분)를 알아보지 못하고, 더욱이 같은 병동의 장유미(김민지 분)와 가까워져 잔디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25부 예고에서 잔디는 마지막 희망을 갖고 직접 만든 도시락을 준표의 병실에 몰래 두고 가고, 도시락을 먹은 준표는 가까스로 잃어버린 기억의 한 부분은 떠올리지만, 유미의 거짓말로 잔디의 꿈은 좌절된다. 어느새 준표의 옆자리를 꿰찬 유미로 인해 잔디의 절망은 극에 달하고, 유미와 준표는 미국으로 함께 유학을 떠날 계획임을 선포한다.
예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결말을 어떻게 맺을지 궁금하다" "구-금 커플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결말을 내놓으며 설전 중이다.
한편, '꽃남' 24부 시청률은 30.2%(AGB 닐슨미디어리서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