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4.29 13:59:32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장현수 LAMP 포닥이 제1저자로 참여한 'A study on the cutting efficiency of ultra-thick carbon steel using LASOX method for cutting nuclear power plant’s reactor vessel in the air(교신저자 박종규 교수, 공동저자 오용석 교수)'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 ‘Journal of Manufacturing Processes’(Impact Factor: 6.1, JCR 상위 16.9%)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장현수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원전 해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는 방법으로 ‘LASOX 하이브리드 절단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커프(kerf) 감소는 기존 절단 방법에 비해 모재의 손실을 25%에서 최대 60%까지 감소시키며, 이에 따른 절단 시 발생 폐기물이 감소됨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절단 시간을 감소시킴으로써 하이브리드 절단 방식이 극후판 절단 분야에서 산업적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검증했다.
국립창원대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에서 LAMP 포닥으로 연구를 시작한 장현수 박사는 산업 및 의료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생화학 가스의 유독성 및 가연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 피해와 환경오염에 관심을 두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고감도·고지능 생화학 가스 검출 센서를 개발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장현수 박사는 “현재 사용되는 가스 검출 센서는 유선 연결 또는 휴대성이 낮은 대형 장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오염 지역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있다”면서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에서 프로토 타입 센싱 시스템을 제작하는 한편 측정 실험을 통해 센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연구 목표”라고 전했다.
박종규 G-램프(LAMP)사업단장은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에는 장현수 포닥을 포함해 20명의 LAMP 전임교원과 22명의 LAMP·일반 포닥들이 나노소재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특화산업인 D.N.A.+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