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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미래 신산업 포럼’ 개최…바이오 도시 부산이 나아갈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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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30 16:10:28

29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열린 ‘부산 미래 신산업 포럼(B-NeX, Busan NeXt)’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29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융합바이오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부산 미래 신산업 포럼(B-NeX, Busan NeX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바이오, 의료‧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정책 전문가와 관련 기업, 대학 관계자,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TP는 최근 지역 미래 산업의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고자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해당 실에서 산업기술 정책 및 주요 이슈 등 부산 신사업 발굴 및 육성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포럼의 주제는 딥테크 10대 투자 분야 중 가장 비중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주제로 선정했다. 전문가들의 지역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융합바이오 산업에 대한 논의와 부산 지역 유망 바이오 기업의 IR발표를 통해 산업의 핵심과제와 현 위치를 알아보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의와 가치, 경제전망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부산이 지닌 산·학·연·병원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 특화 산업 및 인프라를 접목해 나가는 융합 바이오산업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바이오 분야를 담당하는 김형철 PD는 화이트바이오,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AI 퓨전바이오의 특성과 정책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과 AI를 활용한 제약 산업과 정책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최근 신약 개발 및 의약품 개발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각각의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모든 것이 AI를 접목하고 있다고 했다. 정밀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 각각의 특화된 파트너사와 함께 연구하는 것이 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의료·헬스케어 분야 박지훈 PD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헬스케어 산업의 진단, 치료, 예방 뿐만 아니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소개했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 보건의료 체계와 돌봄체계의 연결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보건의료 서비스의 개선을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지역에 한정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넘어서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 어떤 부분에 집중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부산은 지역이 이미 가지고 있는 조선해양 등 특화된 산업기술과 여러 대학 및 연구소를 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너지IB투자의 이동규 상무는 바이오 민간투자 생태계 변화를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와 정책적인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는 성장 단계별 특징과 바이오산업 투자 시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해 참석한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질문을 받았다.

이어 바이오 전문 투자사 7개사 △시너지IB투자 △SJ투자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웰컴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엔베스터가 직접 참여하여, 바이오 유망기업의 IR 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부산 지역 유망 바이오 기업의 IR 발표에서 ▲㈜금정제약은 구조 기반 표적항암제 개발 기술의 사업화, ▲㈜에스티원은 전기방사를 통한 나노섬유 3차원 배양 제품 및 3차원 배양기술 등의 보유기술과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엘렉스랩은 스마트 동물대체시험 장치와 AI-바이오 독성/효능 예측 서비스 사업화, ▲㈜글루진테라퓨틱스는 IPO경험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엔지니어드 AAV(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벡터개발 전문기업으로 사업화 계획에 대해 발표해 투자사들로부터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향후 부산이 바이오 중심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강연뿐만 아니라, IR 발표를 통해 기업이 포럼 참가자와 함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의 바이오산업은 지역에 위치한 많은 대학과 대학병원 및 관련 기업을 통해 AI·디지털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신산업 발굴과 지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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