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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으로 11만원 혜택…‘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28일 접수 시작

소득수준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18~39세 청년(1986~2007년 출생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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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07 09:34:18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해 단 7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며 청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 원만 내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사업으로, 소득과 무관하게 부산에 주민등록이 된 1986~2007년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5000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올해 8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금액도 기존 10만 원권에 더해 5만 원권이 신설되며, 공연 외에도 지역축제로 관람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지역 우수 공연을 묶은 ‘공연 패키지’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계와의 상생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가능하며,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10만 원권은 7500명, 5만 원권은 1천 명이 각각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신청 직후 ‘축하합니다’ 메시지가 뜨면 선정 완료다. 선정 내역은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축제는 부산시가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상자 선정 후 목록과 일정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대’ 누리집과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와 신청 대상을 분리해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2006년생 청년은 문체부와 시가 공동 추진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로 별도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선착순으로 8881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며, 신청은 5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단, 지난해 해당 패스 수혜자는 올해 신청이 제한되며, 선정 이후 일정 기간 내 예매하지 않을 경우 예매권은 자동 회수될 수 있으니 유의가 필요하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들이 소액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시의 대표 청년문화정책”이라며, “문화의 날이 있는 5월 마지막 주에 신청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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