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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볼 수 있는'투시안경' 중국에서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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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사회팀기자 |  2009.05.16 20:37:51

옷을 입어도 속살이 그대로 노출되는 '투시 안경'이 중국에서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주로 적외선 여과망을 이용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투시 안경은 현재 중국의 검색 엔진에서 쉽게 판매 업체를 찾을 수 있다. 선글라스와 투명안경 두 가지 종류인 투시 안경은 특수 액체에 담근 뒤 사용하면 투시가 가능해 진다고. 순면의 옷은 쉽게 투시되지 않지만, 나이론, 견직물 등은 투시율이 높아 80%에 이른다. 가격은 1,200~1,600위안(한화 약 20만 원~30만 원).

투시 안경의 판매업체들은 사이트에“우리의 투시 안경은 효과가 매우 좋으며, 외관은 일반 안경과 차이가 없다. 이 안경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보면 거의 나체로 보인다"고 광고하고 있다.

투시 안경을 체험한 한 중국인은 “이 안경을 쓰면 주변 사람의 옷이 거의 투명하게 보인다"며 "특히 옷을 얇게 입은 사람은 나체처럼 보인다"며 투시 안경의 성능을 설명했다.

중국 법률 전문가들은 투시 안경의 판매 구입 자체가 위법 행위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투시 안경이 중국 사이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만큼, 국내 반입이 우려돼 국내 여성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일어나다니 끔찍하다" "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닐 수도 없고 어떻게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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