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방어의 핵심부대 강한 친구 全勝 51사단, “강인한 전투 투사 육성의 현장” 다른 어떤 훈련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이기에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에게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게 되는 유격훈련. 이 처럼 힘든 훈련의 대명사인 유격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투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된 강한 전투 투사로 거듭나기 위해 육군 51사단 장병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5월 18일부터 사단 직할대 장병들이 입소한 가운데 51사단의 금년도 첫 유격훈련이 시작된 것이다. 유격훈련은 5박 6일 동안 심신단련을 통한 강인한 체력 및 정신력 배양과 전장상황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장애물 극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장병들의 기초체력과 인내력 배양을 위한 유격체조, 담력 배양을 위한 기초 장애물, 단결력 및 강인한 체력 배양을 위한 참호격투, 개인 화생방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화생방 훈련, 야간 생존 능력 향상을 위한 야간 방향 탐지 훈련, 극기력과 행군능력 향상을 위한 유격훈련 등이 실시된다.
성과 있는 유격훈련을 위해 부대는 훈련 입소 전 지속적인 체력단련을 통해 전 장병이 훈련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구비토록 하였고, 교관과 조교들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강화하였으며, 각종 훈련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보완도 그 어느 해 보다 철저히 하였다. 또한 훈련 간에는 과거와 같이 단순히 육체적인 고통을 주기 위한 얼차려는 배제하고 훈련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장병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 전우애를 심어주는 유격훈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훈련에 참가한 사단 본부대 김영교 상병은 “모든 과정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루어져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었지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남은 군 생활동안 이번 유격훈련 때 가졌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며 생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