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지엔터테인먼트/ 이윤정 역의 이성민, 유재혁 역 송중기(오른쪽)
신인배우 송중기가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30일 왕십리CGV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옴니버스 영화에 여러 배우와 감독이 나온다 해서 기대도 많이 되고, 괜찮은 작품이 나올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또, 그는 출연료에 대한 다소 민감한 질문에 "출연료는 (나의) 권한 밖의 일이라 잘 모르겠다"며, "신인 입장에 가릴 처지는 아니다. 당연히 해야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오감도'(7월 9일 개봉)의 다섯 번째 작품인 '순간을 믿어요'(감독 오기환)에서 '재혁'으로 분했다. 재혁은 여자친구 '수정'(신세경 분)과 함께 유학을 준비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확실히 알고 싶어 커플 체인지 게임을 제안하는 인물이다.
1985년생인 송중기는 지난해 YTN 드라마 '러브 레이싱'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KBS2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막둥이 역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엄친아로, 최근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지풍호'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