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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1박2일 공식일정 시작

19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 뒤 산책하며 ‘스킨쉽 외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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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09.11.18 23:23:04

▲18일 오후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유명한 외교통상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오후 수전 라이스 주유엔 미국대사,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국장 등 400명에 가까운 수행원들과 함께 전용기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을 타고 오산 미국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 등의 영접을 받은 뒤 공식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일본·싱가포르·중국 등을 방문한 후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오산 공군기지에서 곧바로 전용헬기인 ‘머린 원(Marine One)’을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이날 밤에는 특별한 공식 일정을 갖지 않고 숙소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이튿날인 19일에는 청와대를 찾아 공식 환영식과 방명록 서명, 기념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이명박 대통령과의 단독 한미 정상회담, 확대회담을 진행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간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곧바로 공식 환영 오찬을 가질 관저인 상춘재까지 10여분을 함께 걸어 이동하는 등 한·미 정상 간 ‘산책외교’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핵해결 방안 등 북한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이슈 공동 대응 등의 의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시절이던 2001년부터 4년간 태권도를 배워 녹색띠까지 딴 오바마 대통령에게 태권도복과 검은띠, 명예단증, 한국 문화 소개 책자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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