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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 나눔 ㊳] 하나금융투자, 상생 꿈꾸는 ‘따뜻한 금융’

군부대·병원·청소년…갈수록 커지는 나눔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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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5.14 10:33:19

하나금융투자 직원들이 지난 2월 중국적십자사에 전달할 구호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의 사회공헌 특징은 ‘다양성’이다. 소외이웃뿐만 아니라 군부대, 의료기관, 아동·청소년 등 나눔활동의 영토가 무척 넓고 깊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피해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CNB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다. (CNB=전제형 기자)

지역사회 곳곳 나눔 손길 뻗쳐
전직원 ‘행복전도사’ 역할 자처
한걸음씩 나눔 영토 지속 확장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데 손길을 보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 피해가 가장 심한 대구에서 주상복합단지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하나자산신탁, 현대건설, 도원개발과 함께 5억원을 모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쓰였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청에 각 2억원, 동산의료원에 1억원이 전달됐다. 대구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공동 기부를 한 4개사는 “대구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피해를 가장 많이 받고 있음에 따라 코로나와 맞서 싸우고 있는 대구시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의료 및 방역 물품의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중국 현지인들을 위해 1만장의 방역 마스크(KF94)를 지원했다. 방역 마스크는 중국 심천시 적십자사를 통해 심천 제3인민병원으로 공급돼 의료 및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됐다.

심천을 중심도시로 하는 광동성은 우한이 있는 호북성과 항주가 있는 절강성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심천시는 광동성에서 가장 많은 확진 환자 수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부터 심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벤처캐피탈 사업 등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해당 지역과 교류를 가져왔다.
 

지난 1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인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행사에서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김영렬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헌혈에서 재능기부까지…전 임직원 나눔 실천

하나금융의 사회공헌은 코로나 사태처럼 극한 위기 가운데서만 발휘되는 게 아니다. 평소에는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머니투데이 방송과 함께 ‘여의도 경제버스’라는 학습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생소한 금융과 증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여의도에서 금융 및 경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현재까지 300회를 넘긴 여의도 경제버스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인 ‘사랑나눔 행복더하기’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월 하나금융투자의 임직원들과 서울특별시립 아동상담치료센터의 아동, 청소년, 교사 등 총 120여명은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등 명소들을 관람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인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하나금융투자는 군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가안보와 경제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활발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8년 11월 화살머리고지 남북 공동 유해발굴 현장에서 지뢰 제거 작전에 투입된 육군 제5보병사단(열쇠부대)의 장병들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가졌다. 이 발굴작업으로 유해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고, 나아가 남과 북을 잇는 길을 여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역사의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한 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들을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치르고, 롯데월드타워 견학하는 등 문화 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중앙대학교 헌혈센터와는 헌혈캠페인도 펼쳤다. 임직원들은 불안정한 혈액의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채취된 혈액은 다른 의료기관에도 공급돼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연초에 진행된 ‘이웃과 하나되는 사랑의 설맞이’ 행사 모습. (사진=하나금융투자 )

 

이밖에도 하나금융투자는 매년 명절 때마다 여의도 본사 건물의 환경미화, 보안, 주차 등 건물관리근로자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에는 한우세트를, 작년 설에는 패딩을 선물했다. 비용은 임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처럼 하나금융투자의 지역, 의료기관, 청소년, 군부대, 취약계층 등을 상대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CNB에 “하나금융투자는 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전제형 기자)

 

 

 

[관련기사]

① 나눌수록 커지는 ‘희망 DNA’, 효성그룹

② “임직원 가족까지 함께” 구석구석 알찬 봉사, 대우건설

③ 근무시간의 1%를 이웃에게, 한화생명

④ 투자와 나눔의 정박자, NH농협은행

⑤ ‘함께 멀리’, 한화그룹

⑥ 나날이 나눔, 매일유업

⑦ GC녹십자, 사내 나눔 ‘희망 화음’ 되다

⑧ 반세기 세월 꿈나무 향한 사랑 ‘종근당’

⑨ 동국제약, 맞잡고 보듬고 동행하다

⑩ ‘자원의 재순환, 나눔의 선순환’ 락앤락

⑪ ‘열심(熱心)’을 담은 나눔, 신한금융투자

⑫ 전문성 살려 ‘주거인권’ 실천, KCC

⑬ 기부도 게임처럼 ‘컴투스’
⑭ ‘내일을 짓다’ 호반건설

⑮ 상생을 넘어 융화로…휴온스그룹

⑯ 환경이 먼저, 롯데호텔

⑰ 한사람 한사람이 나눔 기획자, ‘KT&G’

⑱ ‘정(情) 문화’ 넓히는 오리온

⑲ ‘폐기물 제로’ 꿈꾼다…현대백화점의 ‘친환경’ 뚝심

⑳ KT의 따듯한 ‘기술공헌’

㉑ 다음 50년은 ‘시민과 함께’, 포스코

㉒ 직원·회사·소비자 ‘나눔 고리’ 만든 KGC인삼공사

㉓ ‘음악’으로 전하는 교통안전, 현대해상

㉔ 미래 인재 키우는 ‘교육 공헌’, 부영그룹

㉕ 어린이 안전 도우미, 현대모비스

㉖ 어린이들의 ‘키다리 아저씨’, ABL생명

㉗ 80년간 교육 텃밭 일군 ‘삼양그룹’

㉘ “협력사와 함께” LS그룹의 ‘상생’ 이야기

㉙ 청소년과 ‘아름다운 동행’, 삼성생명

㉚ 대웅제약, ‘느린학습자’의 징검다리 되다

㉛ “지역사회와 함께” 롯데홈쇼핑의 찾아가는 사회공헌

㉜ 코로나19 최전선에 선 ‘CJ대한통운’

㉝ ‘희망 울타리’ 짓는 대림

㉞ 미래에셋대우, 임직원 모두 ‘희망전도사’

㉟ SK그룹, ‘사회적 가치’로 행복 만든다

㊱ 손으로 빚는 온정, KB증권

㊲ 앞서가는 선행(善行), 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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