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차수정이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에서 열린 세미 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프레스콜에서 전라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광수 교수의 원작 '즐거운 사라'를 모티브로 제작돼 인기를 모은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뮤지컬 버전이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차수정은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뮤지컬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과감하게 옷을 벗어 던져 눈길을 끌었다.
첫 노출 연기에 도전하는 차수정은 "여자이기 때문에 노출연기는 부담됐으나 연기자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미 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내달 말까지 마로니에 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