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컨퍼런스 발표 자료
서울시 시민제안제도인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은행(WB) 대회에서 발표됐다고 서울시는 4일 밝혔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시민, 공무원,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토론하고, 시정 반영 여부를 함께 결정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제도다.
이번 대회에서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크라우드소싱과 도전 메커니즘’이라는 주제 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조명됐으며, 제도 도입 배경과 시스템 운영 방법, 주요 성과, 앞으로의 도전 과제 등도 함께 소개됐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개발도상 가맹국에 크라우드소싱 기법을 전파하기 위해 우수 모델을 발굴하던 중 인터넷으로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