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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시절 기억이 새롭네요"

참전용사·보훈가족 70여명, 육군3사관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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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혜기자 |  2011.06.20 09:05:30

▲한 6·25 참전용사가 욱군3사관학교 생도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육군3사관학교 제공)

“40년 만에 모교를 돌아보니 생도시절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1970년에 DMZ 수색작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 수훈자인 육군3사 1기 김낙중(73)씨가 후배들의 생활관과 강의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옛 추억에 잠겼다.

육군3사관학교 출신 무공수훈자 12명을 포함한 6·25 참전유공자회와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 및 전몰군경 미망인회 등 영천시 보훈단체 회원 70여명이 17일 육군3사관학교를 찾았다.

이들의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선배전우들의 투혼을 이어받기 위한 육군3사관학교(소장 김길영)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3사관학교는 각 중대별 생활관과 사관생도의 정복과 예복 등의 복장을 비롯한 각종 생활필수품을 공개했다. 또 첨단 디지털 교육시설인 청운관의 전자강의실과 헬스장, 수영장 등 생도들의 체력단련장인 정무관, 호국정을 차례로 안내하며 3사관학교 소개 영상물과 학교의 주요 활동이 담긴 사진자료를 학교를 방문한 보훈단체에 소개했다.

한편 이날 부산진구 6·25 참전용사 120여명과 자매단체인 서울 북악라이온스클럽 회장단(회장, 김정호)일행 그리고 대구과학대, 대구소년원, 화산중학교, 구미지산초등학교 등 7개 단체 500여명도 학교를 방문, 견학에 참여했다.

호국보훈의 달 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1일 6·25 참전용사인 배수용씨와 탈북주민인 양산씨 초청 안보강연에 이어 7일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 수호결의문을 제창한 국기게양식 행사를 가졌다.

또 다가오는 25일에는 전 간부를 대상으로 비상훈련인 영외 거주자 소집훈련을 실시, 주먹밥 체험 등 6·25 전쟁 체험행사와 생도를 대상으로 영천호국원 참배, 상주 화령장 전승지등 경북도내 6·25 전적지 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훈단체 회원들이 사관생도시절을 추억하며 배식체험에 나섰다.(사진제공=육군3사관학교)

▲보훈단체 회원들이 사관생도의 정복과 예복 등의 복장을 비롯한 각종 생활필수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육군3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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